펩시엔 들어가고 코카콜라에는 없는 발암가능물질 '아스파탐' 의 진실

펩시에는 들어가고 코카콜라에는 들어가지 않은 발암가능물질 '아스파탐'은 과연 안전한 물질인걸까요? 오늘은 아스파탐의 진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스파탐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 들어가있는지, 정말로 암을 발생시키는 것인지에 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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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1965년에 발견된 인공 감미료로,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에 제로 칼로리 음료나 과자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1981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식품에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일까?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는 주장은 1970년대에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당시 한 연구팀은 아스파탐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쥐의 뇌종양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다른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해 반박되었고, 현재까지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이라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발암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ARC의 분류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지, 암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IARC의 분류 기준은 인체에 대한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동물 실험 결과, 유전학적 연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아스파탐과 같은 2B군에는 놀랍게도 김치나 알로에 베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로 발암성이 높은 담배나 석면같은 경우에는 1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단순히 이 결과만 놓고 보자면, 담배보다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으며 김치나 알로에 베라만큼 해롭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붉은 살코기는 2B군보다 높은 2A군으로 발암 추정 물질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군	담배, 석면, 술, 자외선, 라돈
2A군	붉은 살코기, 튀김, 우레탄, 질소
2B군	김치, 알로에 베라, 아스파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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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도대체 왜 쓰는 것 일까?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하루에 4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걱정이 된다면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도  200배 더 단맛이 있으므로, 아주 작은 양으로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제 섭취하는 양은 훨씬 극소량입니다.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식품

그래도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구분되어 걱정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음료나 과자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죠?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식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펩시제로 3종(라임,망고,블랙)
• 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지평막걸리
• 나쵸, 감자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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