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효능, 비슷하게 생긴 가오리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톡쏘는 삭힌 맛을 자랑하는 삼합의 재료 중 하나인 홍어 효능과 가오리와의 차이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여기]

 

 

 

홍어 효능

깨끗하게 씻어 손질한 후에  크게 썰어서 항아리에 넣은 뒤 공기가 통하지 않게 2~3일 정도 숙성하면 만들어지는 음식입니다. 주로 호남 지역에서 많이 먹는 생선입니다. 특이한 향과 맛 때문에 사실 호불호가 강한 음식 중 하나이죠? 일단 적응하게 되면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처럼 좋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삭힌 홍어 효능에 대해 살펴볼까요?

 

• 뇌 건강:  DHA와 EPA는 뇌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 치매, 우울증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DHA와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병, 뇌졸중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향상: 비타민 A와 면역글로불린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감기, 독감 등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뼈 건강: 칼슘과 비타민 D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숙취 해소: 숙취 해소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지만,  숙취로 인한 두통,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선 후기 실학 자산어보 책에서 장을 깨끗하게 하고 술을 먹어 생기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 소화 촉진: 톡쏘는 맛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

품질이 좋은 삭힌 홍어는 붉은 빛을 은은하게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값이 비싸지만 식감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요.

이것에 돼지 고기를 삶아 수육을 하고 겉절이를 한 배추김치를 조합한 것이 
바로 삼합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죠.

또한  간에 좋아서 술과 궁합도 잘 어울립니다.
탁주와 특히 궁합이 좋은데
이런 궁합을 홍탁이라고 합니다.

ㅗㅇ

삭힌 홍어를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이유?

왜 상한 음식을 먹었는데 속이 편안한 것일까요? 바로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몸속 삼투압을 조절하기 위해 체내에 요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데요. 요소는 독성 물질이나 배설이 되지 않으며 항상 몸에 저장해두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삭히는 과정에서 요소가 분해되면서 암모니아가 생성되어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것이죠. 하지만 이 냄새의 근원지인 암모니아가 세균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탈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2.  강알칼리성 음식으로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홍어와 가오리의 차이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릴 수 있지만 홍어는 가오리가 아닌데요. 놀랍죠? 두 생선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생김새가 다릅니다. 홍어는 꼬리 지느러미와 몸통이 분리가 되어 있지만 가오리의 꼬리지느러미는 몸통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이 진 마름모꼴 몸통을 지니고 있으며 가오리는 동그스름한 오각형입니다.
2. 먹이가 다릅니다. 주로 새우, 오징어, 게등의 갑각류를 먹는 반면, 일반 가오리는 주로 물고기를 먹는답니다.

 

 

이상으로 오늘 홍어 효능에 대해 낱낱히 파헤쳐 봤습니다. 맛있지만 친해지기 어려운 생선의 효능과 차이 탈이나지 않는 이유까지 한번에 살펴보았는데요. 건강박사 강박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재밌고 즐거운 컨텐츠로 포스팅을 이어갈 생각이니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오징어 제철은 언제일까? 오징어의 효능 및 먹을 때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