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4. 21.

    by. 건강박사 강박사

    반응형

    오늘도 원시시대 사바나로 떠나고 싶은 심리학입니다.
    어제 인간은 도전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했는데요. 여러분들도 동의하셨을까요? 궁금합니다.
    인간은 왜 실행하지 않으며 성장하려고 하지 않는가, 인간은 왜 도전하지 않고 그대로 머무르려고 하는가? 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거의 저의 본성에 관한 고찰이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정말로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그렇기에 15년이란 세월을 낭비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을 한 것이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었으니까요. 면접을 볼 때는 무서워서 덜덜 떨렸습니다. 이것이 본성입니다.



    여러분의 유전자 각인이 된 본능은 도전하지 말고 가만히 그대로 살 것을 명합니다.
    하지만 그 본능은 사바나 시절에나 통했던 것이고 현재에는 불필요한 찌꺼기 감정입니다.

    만약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침대 밖에 나오기도 힘들 것입니다. 본능은 침대 밖은 위험하니 나가지 마라! 여기서 살아라!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본능에 사로잡히지 말고 도전하고 실패를 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다 알듯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오늘은 인간은 실패하면 죽는다는 주제로 심리학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과 이어지는 주제입니다. 그러니 인간은 도전하지 않는다는 포스팅을 먼저 읽어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실패는 왜 두려운가? 왜 사람들은 평판에 집착하는가? 실수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은 과거에 전부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습니다.
    한 번의 실패와 실수가 목숨을 앗아갔으며 평판이 떨어지면 마녀사냥을 당하거나 부족으로부터 추방당해 정글 속에 혼자 살아남아야만 했습니다.
    추방자가 살아남아 자신을 배척한 부족을 도와주는 일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입니다.
    보통의 추방자는 포식자에 의해 죽거나 배가 고파 굶다가 살아남지 못하고 전부 죽습니다.

    귀족의 밑에서 일하는 시녀는 한 번의 실수로 드레스에 빨래를 제대로 못 하거나 시키는 심부름에 실패하게 되면 귀족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무언가의 과제를 주고 그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면 죽음으로 생각하는 심리 기제가 만들어졌습니다.
    만약에 실패나 실수하더라도 난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벌써 일찍 죽어 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인간이 살아남았던 그 오랜 기간 안에 사라져 없어졌을 것입니다.

    평판 관리와 관련된 포스팅은 왕따는 죽음인지를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후손인 우리의 내면에도 실패와 실수는 두려운 것으로 각인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도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과제 자체를 스트레스로 여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왕의 하인입니다. 왕은 당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주어진 일만 성실히 책임을 다하며 살면 오래 살고 자손도 보고 명예퇴직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왕의 책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왕은 이웃 나라와 전쟁을 할지 하지 않을지를 고민하다 당신에게 물어봅니다. 과제를 줬습니다. 당신이 입을 잘못 놀리게 되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저 눈에 띄지 않고 과제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삶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의미를 아시겠나요?


    그렇기에 인간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도전한다? 이것은 본능에 역행하는 일입니다. 본능은 아무것도 제발 하지 말고 잠이나 자라라고 명령하지만
    싫어! 난 이 목표를 이룰 거야 하면서 열심히 사는 인간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본성을 다스리며 합리적이고 추론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죠.
    선조 체계의 뇌를 거스르고 숙고 체계를 따르는 일은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설명해 드렸듯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은 배고플 때 눈앞에 치킨이 있다면 바로 먹어버리는 존재입니다. 거기에 독이 발라져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말이죠.


    인생에서 성공하는 방법 중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실행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책을 읽더라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운도 따르지 않습니다.
    애초에 밥을 먹고 싶다면 움직여서 일하고 돈을 얻어 밥을 사야겠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먹을 것도 구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사바나 때처럼 주변에 과일나무나 사냥감들이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대다수가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이유는 바로 실패와 실수를 할 까봐서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예전엔  지금은 필요 없는 심리 기제의 망령이 지껄이는 헛소리입니다.
    실패해도 실제의 삶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내가 면접에서 실수했다면 면접에서 탈락할 테지만 또 다른 곳에 입사 지원하면 됩니다.
    주식 투자에 실패해서 돈을  다시 돈을 모으면 됩니다. 거대한 빚만 지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이 40에 10억 빚을 지고도 다시 시작해 영국 100대 부자 안에 들게 된 켈리 최 회장도 있습니다. 현대의 인생은 실패와 실수가 죽음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일 뿐입니다.

    실패를 자주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사위를 한번 던졌을 때 1이 나올 확률은 1/6입니다.
    하지만 10번 던졌을 때 1이 나올 확률은 90%까지 올라갑니다.
    여러분이 계속해서 도전하고 실패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많은 도전이 결국엔 성공을 낳는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운도 따르게 됩니다.


    도전하시고 실패하세요. 그것이 축복입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